로봇직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의 미래, 직업의 미래 4차산업혁명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여러 기사와 보고서는 AI가 대체할 수많은 직업들에 대해 떠들어댔다. '미래에 없어질 직업 Top00..' 이런 식의 기사는 하루가 멀다하고 나왔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진로를 권해야할지 혼란스러워했다. 너무 많이 들어서 무뎌진건지 초반에 호들갑 떨었던 언론들은 오히려 그런 내용의 기사를 잘 쓰지 않았고 (이미 한번 해먹은 스토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그 덕에 나도 막연히 아직 먼 미래의 일들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자각하지 못했을 뿐 이미 변화는 스멀스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무인점포가 하나 둘 늘어가고 무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는 이미 익숙하다. 회사에서는 RPA가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우리를 지겨운 업무에서 해방시켜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