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독서모임 ; 중국 희곡 '조씨고아' 처음 접한 중국 고전 (삼국지 제외), 조씨고아. 독서모임이 아니었으면 절대 읽지도 보지도 않았을 종류의 책이다. 일 때문에 경제경영, IT관련 책을 읽다가 머리식히기 위해서 가끔 읽는 희곡은 주로 작가들을 파는 경향이 있는데, 이상하게 중국문학에는 관심이 없었다. 트레바리는 내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기에 평소 읽고 싶던 책을 읽게 되서 좋다면, 이런 독서모임 (와인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결성한 모임으로 다양한 배경, 직업,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에서는 의외의 책을 접하는 발견의 기쁨이 있다. 지난달의 프랑스 고전 '고리오 영감'도 마찬가지였다. 초반에 묘사가 너무 길어서 조금 지루할까 싶었는데 책의 내용이 2022년의 상황과도 맞닿는 부분이 있어 흥미로웠다. 조씨고아는 말 그대로 조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