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본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행앱의 생활플랫폼화, 좋은 전략일까? 최근들어 심심치 않게 보게되는 기사가 바로 은행앱의 생활편의서비스 확대에 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토스와 같은 인터넷은행 및 핀테크 업체들이 막강한 MAU를 무기로 고객을 확대해가는 것을 지켜보던 은행들이 자사의 모바일뱅킹앱의 traffic을 늘리기 위해서 업 연계성은 별로 없지만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추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신한쏠앱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쿠폰 거래장은 재태크라는 측면에서 보면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traffic 늘리기에 매몰되어 음식배달, 택배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걸 보면 과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걸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토스를 자주 이용하는 것은 그들의 상품과 고객 경험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가 초반 이슈를 일으키고 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