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잃어버린 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다리는 설레임, 책발전소 북클럽 3년정도 트레바리 북클럽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임이 조심스러워서 1년 정도 쉬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발전소 북클럽 오픈 소식을 알게 되었다. 당인리 - 광교 - 위례에 있는 책발전소라는 서점은 전MBC 아나운서였던 김소영대표가 운영하는 서점이다. 서점이라기 보다는 책과 커피가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1호점인 홍대인근 당인리점에는 못가봤지만 광교, 위례점에 방문해본 경험으로는 대형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위치한 책발전소는 아파트숲 사이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같았다. 수익을 생각한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못했을 법한 널찍한 공간에 책도, 소소한 독서관련 물품도 빽빽하지 않고 느슨하게 전시가 되어 있었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