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하라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뒤늦게 읽은 사피엔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얘기할 때, 왠지 손이 가지 않앗다. 굉장히 기다리던 영화를 어쩌다가 개봉즈음에 보지 못했는데 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그 얘기를 하면 괜히 관심이 식어버리는... 그럼에도 언젠가는 읽게 되리라 생각했던게 10년이 지나버렸고 숙제처럼 남아있었는데, 이번 시즌 트레바리 모임의 마지막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되었다. 두껍다, 어렵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총,균,쇠'와 '지구의 정복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와 같은 비슷한 빅히스토리류의 책을 읽은 탓에 그리 힘들지 않게 책장이 넘어갔다. 보통 이런책을 읽을때는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기 급급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긴 했지만 다 읽고 난 후 한번 더 복기하면서 '오 놀랍다,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다니' → '어? 조금 이상한데, 혹은 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