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숙소로 떠난 여행 ; 전주 로텐바움에 다녀와서 어린시절 여행을 다닐때는 내가 가는 나라, 도시가 중요했지 숙소는 늘 우선순위에 밀렸다. 정해진 일정동안 가능한 많은 곳을 방문하고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숙소에서 머물 시간도 짧았을 뿐더러 예산도 넉넉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좀 여유가 생기고 나이가 들면서 여행 스타일도 바뀌었다.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을 떠나는 것, 낯선 곳에서 머무르는 것에 대한 의미가 좀 더 커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동은 줄고 숙소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보통 일주일 이내의 여행이면 숙소를 한곳에 잡고 그동안만이라도 마치 내집 인것처럼 짐을 다 펼쳐놓고 지낸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지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여행도 부담스러워지면서 자연스레 나의 여행은 숙소가 중심이 되었다. 그냥 집을 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