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감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미나리 MINARI', 한편의 시가 되다 연초부터 해외에서 영화 미나리에 대한 해외영화제 수상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각종 뉴스와 기사에도 한껏 이슈가 되었던터라 개봉하면 꼭 보겠노라 다짐했었다. 코로나가 이후 한번도 영화관에 간적이 없어서 걱정은 되었으나 요즘은 띄어앉기도 잘 지켜지고 있고 방역도 철저히 한다고 하여 조심스럽게 사람이 없을법한 저녁시간대를 골랐다. 일부러 좌석이 널찍한 영화관에 시작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자리는 좌석의 30% 정도만 차있고 스크린도 불이 꺼져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광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보통 상영시간에 딱 맞춰 가면 10분 정도 광고를 보고 영화가 시작하는데, 극장에 사람이 없으니 광고도 거의 없어진 것이다. 영화관 경영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과 그럼에도 유지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속도가 빠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