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나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의 나락_스콧 핏츠제럴드 단편소설 스콧 핏츠제럴드. 우리에겐 위대한 갯츠비의 작가로 알려져있다. '위대한 갯츠비'는 나에게 숙제같은 책이었다. 내가 좋아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하고 직접 번역까지 한 소설이라는 얘기를 듣고 대학시절 처음 위대한 갯츠비를 접했었다. 그때는 솔직히 이책이 왜 좋은건지 모르겠어서 좌절감을 맛보았다. (내가 명작을 소화못하는구나 싶어서) 그렇게 잊고 있다가 직장 동료랑 대화를 하는 중에 그 책 얘기가 나왔다. 유명한 책인데 솔직히 난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더니 그녀도 나와 똑같다고 했다. 그녀는 번역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며 새 번역본으로 다시 읽어보자고 해서 새롭게 번역된 책을 찾아 다시 읽었고 다행히도 책속의 인물들에게 이전보다는 공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회자될 명작인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