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트레바리 코로나로 인해 2년정도 쉬었던 트레바리 북클럽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오미크론이 이렇게 확산될지 모른 상태에서 결정했고 평소같았으면 취소했을텐데 이번에는 조금 고민하다가 해보기로 했다. 방역패스 다 확인하고 마스크 쓰고 진행하면 오히려 음식점이나 카페보다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작년 3월에 3년정도 해오던 트레바리 모임을 중간에 접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지트의 창문을 다 열어놓고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는데 영답답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계속 모임을 자제할 것을 독려하여 혹시라도 그 모임에서 감염이라도 될까 걱정도 되서 중가에 취소를 했다. 한달에 한번 기존에 알던 사람이 아닌 책과 관심사라는 공통점만 갖고 모임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은 신선한 즐거움이었다.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묻지 않은채, 오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