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ual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야흐로 리추얼의 시대 자기관리, 자존감 등 자신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리추얼이 부상하고 있다. 리추얼은 '성스러운 관습'을 뜻하는 라인터 'ritus'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한 시대에 통용되는 사회적 습관을 의미한다. 2013년 '리추얼(Ritual)'을 출간한 메이슨 커리는 리추얼을 '세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으로 정의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거리두기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상을 스스로 컨트롤 하기 위해 리추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리추얼은 이제까지는 자기계발 서적에 주로 등장하던 단어였다. 특히 미라클 모닝으로 대표되는 새벽 4시 기상, 5시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운동이나 독서로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인.. 나를 위한 시간_밑미(meet me) 모든 것들이 이전과 많이 달라지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면서 우리가 습득해야할 정보의 양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나만해도 다이어리에 스마트폰 메모장에 읽어야 할 책이나 아티클을 메모해 놓고, 각종 온라인 세미나나 클럽하우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정에도 반영해 놓치만 실행을 하고 완료하는 것보다 해야할 항목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렇다보니 책을 읽을 떄도 숙제 해치우듯 쫓기면서 읽다보니 제대로 그 책의 내용을 곱씹어 생각해보고 나의 삶에 그리고 일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생각하지 못한채 다음책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심지어는 이미 읽은 책을 메모한 경우도 있었다. 책 제목이 친숙한게 마음에 걸려 찾아보니 불과 몇달전에 구매해서 읽은 책이었다. 다시 구매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으면서도..책.. 지친 마음을 일으킨 걷기 - 걷기 예찬 19년 여름 즈음, 회사내 복잡한 이슈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느껴져 힘들 때 아침 명상과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고 10분 정도 명상을 하고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회사에 출근하듯 기계적으로 반복하며 아침 루틴이 되었고 덕분에 힘들었던 시기에 그럭저럭 자존감을 회복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작년 하반기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고 올해들어 회사 내 역할이 커지면서 쉬지 않고 몇달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기상시간은 늦어지고 그로 인해 아침 루틴에서 명상은 사라지고 스트레칭을 못하는 날도 늘어났다. 업무 중에도, 퇴근 후에도 피곤함이 온몸을 짓누르고 있는 듯했다. 내맘대로 안되는 체력도 속상했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