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 시작하는 2022년, 뒤늦은 21년 회고와 22년 다짐들... - 1 결국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12월부터 미뤄오던 21년 회고는 최근 몇년간 흐지부지했던 일을 떠올리며 밑미의 회고 kit를 구입하면서까지 하게 만들었는데, 12/31이 평소와 다름없는 금요일, 1/1이 평소와 다름없는 주말처럼 지나가버리면서 다음주말, 다음주말...이렇게 미루다가 급기야 설 연휴까지 와버렸다. 그것도 설 연휴가 반을 훌쩍 넘어간 이 시점. 딱 설날이 되고서야 책상 앞에 앉았다. 내 주말은 TV만 없다면 훨씬 풍요로울 듯하다. 그걸 너무 잘 알면서도 어찌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지금이라도 책상에 앉았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늦은 회고와 신년 다짐을 정리해보려 한다. 21년 회고 1. 2021년의 관심사를 다시 떠올려보며, 내가 어떤 걸 좋아했는지 적어보세요. 1) 새로.. 느슨한 관계의 매력, 살롱문화 트렌드 관련 서적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키워드 중 하나가 '느슨한 관계' 이다. 이전에는 '약한 연결' 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 가까운 지인보다는 약한 연결관계에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사례를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1인가구 증가 및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서 하는 활동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일반화 되었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온것이 느슨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혼자하는 놀이가 좋은 건 같이 어찌보면 최선이라기 보다는 차선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노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나랑 취향이 딱 맞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다. 하지만 공통 관심사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