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험판매채널

(2)
Out of box thinking ; 당연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때 우연히 보험사의 광고를 보다가 떠오른 생각 '다이렉트 000보험' 보험사는 아직 옴니채널이 아닌 멀티채널 형태로 운영된다. 전통적인 설계사 채널과 전화로 상담하는 TM채널, 그리고 온라인으로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채널. 크게 보면 이 3개 형태의 채널이 조금씩 다른 상품과 가격구조를 가지고 있다. 타산업에서 옴니채널을 구현하여 온라인에서 검색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배송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은 채널간 융합이 안된 멀티채널 형태라 아직은 채널별로 상품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 예전에는 설계사를 직접 만나서 가입했던게 일반적이었고 이후 만나지 않고 전화상담으로 하는 TM영업이 생기면서 대면 설계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다이렉트란..
10년 후, 아니 5년 후 우리는 어떻게 보험에 가입할까? 요즘처럼 산업이 다이내믹한적은 없던것 같다. (전자회사가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비즈니스를 인수하고, 신선회를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고 당일 배송받는다.은행앱을 통해 음식 배달을 한다..) 지난 주말에 읽었던 책에서 저자는 과거 산업의 모습이 고체였다면 이제는 유체 형태라고 표현했다. 얼마든지 모양을 바꿀 수도 다른 산업과 합쳐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격변기에도 유독 바뀌지 않는 분야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보험이다. 모바일로 몇년만원짜리 명품도 구매하는 시대에 보험은 여전히 설계사의 상담을 통한 가입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소위 '보험아줌마'라고 인식되는 설계사 채널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자동차보험처럼 의무보험이자 비교적 표준화된 보험상품의 경우에는 온라인 판매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