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락있는 고객경험 ; 오프컬리의 도슨트 프로그램 지난 5월 짧게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특별한 컨셉없이 유후인, 벳부 온천, 후쿠오카 시내를 둘러보며 매끼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쇼유분수라는 300년을 이어온 전통방식으로 식초를 제조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은 식사 (vinegar lunch course) 였다. 일본음식도, 신맛도 좋아하기 떄문에 식초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건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게다가 식사 후 맞은 편 건물에 있는 전통 제조 방식의 공장에서 식초 제조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더 기억에 남았다. 결국 지난 일본에서 사온 건 그곳에서 산 식초와 샐러드 드레싱, 간장이 전부였다. 우리나라에도 워낙 전통 장류가 유명하니깐 된장을 주제로한 식당처럼 식초를 주제로한 식당은 없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컬리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