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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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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일으킨 걷기 - 걷기 예찬 19년 여름 즈음, 회사내 복잡한 이슈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느껴져 힘들 때 아침 명상과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고 10분 정도 명상을 하고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회사에 출근하듯 기계적으로 반복하며 아침 루틴이 되었고 덕분에 힘들었던 시기에 그럭저럭 자존감을 회복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작년 하반기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고 올해들어 회사 내 역할이 커지면서 쉬지 않고 몇달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기상시간은 늦어지고 그로 인해 아침 루틴에서 명상은 사라지고 스트레칭을 못하는 날도 늘어났다. 업무 중에도, 퇴근 후에도 피곤함이 온몸을 짓누르고 있는 듯했다. 내맘대로 안되는 체력도 속상했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운동방법 이전에 동기부여를 활용한 서비스 관련 글에서 리트니스라는 홈트 업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적이 있었다. 최근 업무 때문에 이 시장에 좀 더 조사해보니 피트니스 시장이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바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홈트레이닝 그리고 오프라인 중심의 1:1 맞춤형 서비스 ‘이불밖은 위험해’ 라는 말이 요즘처럼 잘 맞을때가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모든 타인은 잠재적 전염자로 인식하다보니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건 꺼려진다. 평소 열심히 운동하던 사람은 몇 달은 참았으나 이제는 대안을 찾아나설 때다. 바로 홈트레이닝. 그러나 혼자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영 재미가 없고 또 제대로 하는 건지 의심이 든다. 이런 고객의 마음을 꿰뚫고 온라인 상에서 트레이너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