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내 호칭에 대한 단상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직장내 호칭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로 대기업 다닌 나는 당연히 직급이 익숙지만, 직급을 붙여 호칭을 하는게 공식 가이드라도 실제 불리는 호칭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건 서로 직급을 붙여 호칭을 부르는 것이다. 물론 이때 높은 직급에게는 직금+'님'을 꼭 붙이고 낮은 직급에게는 초면인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님'을 붙이지 않는다. 상하관계가 은근히 묻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면 내가 경험한 거의 모든 회사에서는 선배가 후배를 부를 때 직급을 붙이지 않고 'OOO야'로 이름을 부른다. 일종의 친밀감의 표시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불리는 것은 괜찮지만 내가 그렇게 부르는건 영 익숙하지 않다. 결혼까지 해서 아들딸도 있는 사람에게, 게다가 친구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