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구석 드라마_나의 아저씨 2018년..불안한 일상을 괜찮은척 하루하루 버텨낼 때, 나를 풀어놓고 꺼이꺼이 울게 만들었던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고 나름의 사연과 이유로 힘들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고 서로를 위로하고 일으켜세워 주는 보는 내내 마음 무거웠지만 마지막 회에서는 희망과 위로를 이야기하는 따뜻한 드라마다. 나는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다. 다음편을 기다리게 만드는게 싫다. 내 스케줄이 그깟 TV 드라마에 끌려다니는게 묘하게 기분나쁘기 떄문이다. 실제로도 한참 빠져서 보는 드라마는 방영날에는 약속도 잘 잡지 않고 시작시간에 맞춰 소파에 대기한다. 우습지만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가와도 안받을때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드라마를 보고나면 당시는 재밌게 봤어도 끝나고 광고로 넘어가는 순간 뭔가 허탈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