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저녁루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요병 극복을 위한 나의 일요일 리추얼 일요일 오후 12시가 넘어간 순간부터 이유없는 불안과 우울이 느껴진다. 이는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되어온 증상으로 우리는 이걸 월요병이라고 부른다. 한참 개콘이 유행일 땐, 개콘이 끝나면 우울함이 찾아온다는 얘기가 있었고, 인터넷에선 월요병을 극복하는 솔루션 중 하나로 일요일에 출근하라는 유머인지 충고인지 모를 글들이 떠다닐 정도로 월요병은 등교나 출근을 해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다. 오직, 월요일에 휴가인 사람만 빼놓고. 나 역시 혈기 왕성한 시절엔 일요일 오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바쁘게 돌아다녔더랬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저녁무렵 집에 돌아올 때쯤 '아..내일 출근해야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에 잠들기 전까기 3~4시간 정도만 월요병에 시달리면 된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