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2/1의 소회 12/1. 어느새 시간이 가서 올해가 다 가는구나, 연초 계획 세우고 이루지 못한 것들이 스쳐지나가고 한편으로는 또 한살 더 먹는다는 아쉬움을 느끼며 남은 한달이라도 올해를 잘 되돌아보며 내년 계획을 알차게 세워보자고 마음먹을 시기. 하지만 회사의 12/1은 다르다. 차분함은 커녕 어수선함의 끝판왕이다. 항상 12월초에 인사, 조직개편 발표가 나기 때문에 11월 마지막주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를 하는 사람들의 인사와 여러 조직변경에 대한 소문들이 무성하기 때문이다. 업무상 내년을 1년간 같이 일을 할 대행사를 선정해야하는 시기라 정신없이 바쁜시기이기도 하고, 워낙 그런 소문에 큰 관심이 없어 (물론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면 다르지만) 관심을 두진 않지만 부서원들이 메신저를 하느라 눌러대는 키보드 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