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반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 우리는 누군가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 알게된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작년 12월인가 이런 책이 있다는걸 어디서 본 후 (아마도 SNS 인 듯), 계속 이 책이 머리에 남았다.줄리언 반스 책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작가에 대한 기존 정보가 없다보니 선입견이 없어서 말 그대로 제로 베이스에서 읽어나갔고,1부는 약간 전형적인 느낌이었다. 매력있지만 자기만의 영역이 분명한 교수와 그를 흠모하는 학생그리고 종강 이후에도 수년간 계속되는 그렇지만 관계의 깊이는 변함없는 정기적인 만남.그런 만남이 중단된 몇달 후에 그녀의 죽음에 대한 소식과 함께 그에게 남겨진 그녀의 자료들.2부는 그가 그녀의 흔적들(일기, 기록, 메모와 마무리되지 않은 글 등)을 파고들면서 알게된 로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