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픽트호텔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텔, 로컬과의 상생을 추구하다 ; 핸드픽트, 굿올데이즈 2년전, 폴인을 통해 알게된 핸드픽트 호텔 강남이나 이태원처럼 핫한 동네도 아니고 그렇다고 명동, 종로처럼 관광객이 많은 동네도 아닌 상도동에 위치한 호텔. 궁금함에 관련 아티클을 읽고 로컬과 상생을 추구하는 컨셉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포틀랜드의 에이스호텔이 해당 지역을 활성화시켰던 것처럼 오래된 상도동에 젊은사람들을 유입시켜 활기를 띄게 만드는 것. 더불어 상대적으로 좋은 공간이 부족했던 로컬주민들에게 멋진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 괜찮은 공간, 가게 하나가 동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기 때문에 당장 가서 확인해보고 싶어 스케줄이 비는 주말에 예약했다. 강남에서 얼마 떨어지진 않았지만 상도동에 진입하자 마치 지방 소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깔끔하고 반듯한 모습.. 새로 시작하는 2022년, 뒤늦은 21년 회고와 22년 다짐들... - 1 결국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12월부터 미뤄오던 21년 회고는 최근 몇년간 흐지부지했던 일을 떠올리며 밑미의 회고 kit를 구입하면서까지 하게 만들었는데, 12/31이 평소와 다름없는 금요일, 1/1이 평소와 다름없는 주말처럼 지나가버리면서 다음주말, 다음주말...이렇게 미루다가 급기야 설 연휴까지 와버렸다. 그것도 설 연휴가 반을 훌쩍 넘어간 이 시점. 딱 설날이 되고서야 책상 앞에 앉았다. 내 주말은 TV만 없다면 훨씬 풍요로울 듯하다. 그걸 너무 잘 알면서도 어찌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지금이라도 책상에 앉았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늦은 회고와 신년 다짐을 정리해보려 한다. 21년 회고 1. 2021년의 관심사를 다시 떠올려보며, 내가 어떤 걸 좋아했는지 적어보세요. 1) 새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