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2) 썸네일형 리스트형 GS리테일 x 당근마켓, 찰떡같이 어울리는 ESG 경영 시장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칫 어물쩡거리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뒤쳐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쉽상이다?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차일피일 미루었거나, 혹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누군가는 짠 하고 내놓는다. 그중 하나가 어제 기사에서 발견한 당근마켓과 GS리테일의 협업. 그 어떤 협업모델 혹은 ESG 경영보다 현실적이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의 대명사처럼 불렸던 네이버 중고나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근거리 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로컬 기반 플랫폼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당신의 근처'에서 앞자만 따왔음에도 계속 부르고 싶게 귀엽다.) 과거 중고나라는 무언가를 팔거나 사기 위해서 들어갔다면, 당근마켓의 유저들 중에는 거의 습관처럼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번 발을.. 구독서비스 구현을 위한 최고의 조합 넷플릭스,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독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면도기, 여성용품과 같은 소소한 생활용품부터 자동차에 이르는 고가상품까지 일상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품은 구독과는 거리가 먼것처럼 느껴졌는데, 이 또한 생각의 틀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엊그제 출시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는 밀키트, HMR 전문 조리기기로 코로나로 인해 집밥의 수요가 늘어난 시대적 상황에 맞춰 오븐, 전자레인지와 다른 카테고리로 포지셔닝 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품의 속성을 바탕으로 HMR 제품을 판매하는 식품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구독형 판매방식도 도입했다. 제휴 식품업체의 직영몰에서 밀키트 및 HMR 포함 다양한 식료품을 월 3만9천원씩 2년 이상 구매 약정을 하면 출고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