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장 큐레이션을 표방하는 플랫폼인 밑미에서 밑미맨션 1주년 이벤트를 열었다.
예전 다른 뉴스레터에서 밑미에 대해 듣고 밑미의 리추얼 프로그램을 한번 훑어본적은 있으나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게 부담이 있어서 리추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터라 지난 5월 성수에 밑미홈이 오픈했을 때도 방문했고 이후 '위로하는 식당',
'심심한 옥상'도 방문했다.
그러다 얼마전 리추얼대잔치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얼른 신청을 했는데, 그게 8/28 토요일이었다.
회사일로 정신없어서 이벤트가 열리는 28일을 표시해놓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고, 2일전 준비물이 배송되어 왔을 때도 자세히 못봐서 놓친 것들이 많았다.
리추얼 대잔치는 하루동안 밑미의 인기 리추얼 프로그램을 1시간씩 (50분/10분 휴식)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밑미맨션이라는 이름답게 208, 218 2개의 동이 있고, 각각 9개 총 18개의 리추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은 8-12시, 오후는 7-10시에 진행되었으며 12시 리추얼은 점심을 준비하거나 먹으면서 진행되었다.
한가지 놓쳤던 부분은 27일 저녁에 전야제가 있었는데, 28일라는 숫자만 머리에 각이되어 그만 놓치고 말았다.
커뮤니케이션 코치 김호님과 김인아책방을 운영하는 김인아대표의 강의가 있었는데...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하다.
사실 토요일 아침에도 깜박 잊어서 일찍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8시 리추얼은 놓치고 말았다.
2개의 Room에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게 듣고 싶으면 중간에 다른 방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나는 총 7개의 리추얼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도 모니터를 통해 자주 보이는 얼굴은 친근감이 들었다.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좌절을 겪고, 비슷한 도전을 생각한다는 것이 전혀 모르는 사람임데도 왠지 모르게 든든했다.
그리고 나도 새로운 리추얼을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생각난 김에 사이트에 들어가 온라인 리추얼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다양한 리추얼이 있다.
주로 명상, 글쓰기, 요가 등 리추얼로 많이 이용하는 아이템부터 달리기, 그림그리기, 아로마테라피처럼 취미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금액은 한달, 주5일 기준 7만원이니 (간혹 5만원도 있음)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고, 대개 30~1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하면 가능한 것들이다.
좋은 생활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한번쯤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하루지만 체험한 바로는 참여자의 대부분이 아주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다. 뭐를 하든 서로를 열렬히 지지해주고 응원해줄 것 같은 분위기다.
이를 증명하듯 리추얼 프로그램의 평점은 놀랍게도 5점 만점에 5점이 대부분이다.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시장 접수 후 모빌리티로 진격! - 타다를 품은 토스 (1) | 2021.10.12 |
---|---|
1가구 1로봇의 시대가 온다 ; 아마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0) | 2021.09.29 |
유통의 Next 격전지, 퀵커머스 (0) | 2021.07.19 |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흐름 ; AI 은행원과 은행원의 희망퇴직 (0) | 2021.06.23 |
프롭테크의 미래, 메타버스에 있다? (0)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