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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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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유병자 보험 유병자보험, 간편보험 최근 건강보험에 가입하려고 알아보던 사람들이면 이런 용어를 심심치 않게 접했을거다. 포화된 보험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보험사들이 눈을 돌린 곳이 바로 유병자고객이다. 쉽게 얘기하면 이미 병에 걸린 사람들이다. 과거에는 병에 걸렸거나 치료한 기록이 있으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다. 이들이야말로 보험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 고객은 앞으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리스크 차원에서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점차 고혈압, 고지혈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보험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소위 유병자보험을 만들었다. ※ 참고) 유병자보험은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 중 아래 3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마다 조..
보험료 차이 원인 : 갱신형과 비갱신형 개인적으로 보험만큼 고객친화적이지 않은 상품이 없다고 생각한다. 백장이 넘는 약관은 읽어도 도통 무슨 내용인지 알수가 없다. 이쯤되면 회사가 일부러 고객이 이해하지 못하길 바라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내가 처음 건강보험을 가입할 때 제일 헷갈렸던 것 용어 중 하나가 갱신, 비갱신이었다. 아마 대부분의 보험 용어가 일본에서 쓰는 한자용어를 그대로 들여와서 우리가 쓰는 일상용어와 괴리가 있는 것 같다. 마치 예전 대학 전공서적 번역본이 너무 어색해서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이해하거 어려웠던 것처럼. 그래서 업계에서는 당연하게 쓰는 말들이 사실 고객들에게는 외계어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다보면 상품이나 담보명 앞에 갱신 또는 비갱신이란 단어가 붙는 경우가 있다. 쉽게 말하면 갱신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