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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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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는 거짓말 나의 정식 근무시간은 9-6. 그러나 일찍 출근해서 하루 업무를 준비하기 위해서, 8-5제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어 혹시나 이들의 급한 업무상의 의사결정을 늦추게 될까봐, 그리고 나름의 성향과 오랜 습관때문에 8시전에 출근한다. 보통 7시40~8시 사이. 메일함을 훑어보며 급한 메일에 답신하거나, 중요한 회의가 있으면 일찍부터 준비를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주로 구독하고 있는 경영/경제/마케팅 관련 뉴스레터나 아티클들을 본다. 결과적으로 8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셈이다. 그리고 업무 종료는 보통 7시. 그러면 회사에 11시간이 있는 셈이다.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예전에는 밤 11시, 12시 퇴근후에도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몇년전부터는 퇴근하면 온몸이 기진맥진해서 집에서 하기로 했던 ..
밑미x배민 리추얼 ; 후기 지난 포스팅에서 어떻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는 소개했다. 간단히 얘기하면 배민의 소식지 '배짱이'를 구독하고 있어서 내가 관심있는 밑미와 리추얼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걸 소식지에서 보자마자 신청했다. 2주간의 리추얼의 시작을 앞둔 금요일 저녁, zoom 미팅을 통해 간단히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대부분 배민의 주 이용자이거나 팬인 듯했다. 배민 소식지 담당자 두분이 참여해서 반가웠다. 아..이분들이 배짱이를 만드는구나. 그밖에 리추얼 모임 진행을 도와주신 도서관사서 00님을 비롯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셨는데 그 중에도 마케터가 많았다. 젊은 감각으로 마케팅과 브랜딩을 잘하는 배달의민족이 마케터들 사이에서 인기인가보다. 그 후 월요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리추얼, 매일 그날 먹은 음식 사진과 배짱..
밑미 x 배민 리추얼 ; 요즘 사는 맛 마케팅 업무상 여러 유무료 콘텐츠를 구독하고 있는데, 사실 모두다 읽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어떤 콘텐츠는 하루 1개를 읽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캡쳐를 해서 인스타에 올리는 나만의 리추얼을 하고 있기도 하다. 뉴스레터도 여러개를 구독하는데, 사실 헤드라인만 보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도적으로 챙겨보는 뉴스레터가 하나 있다. 바로 배달의민족에서 주1회 발행하는 주간배짱이. 배민 관련 소식들을 들려주거나 배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그 내용이 업과 연계되면서도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기도 해서 마케터 입장에서 챙겨보고 있다. 내가 처음 관심을 갖게 된건 배민에서 만든 배달용기 분리수거 방법에 관한 유튜브 영상 때문이다. 사실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는 사람은 누구나 공..
새로 시작하는 2022, 뒤늦은 21년 회고와 22년 다짐들...- 2 이번엔 22년 다짐들, Nice to meet 2022 1. 올해 나의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법을 적어보세요.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운동을 할지, 어떤 마음으로 일상을 대할지 하나씩 적어보세요 몸을 많이 움직이고, 머리가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 1)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과일과 야채, 그리고 좋은 단백질을 꾸준히 먹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최소화하기, 배달음식 멀리하기 2) 어떤 운동을 할지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싶었는데...오미크론 떄문에 당분간 시작하지 못할 듯하다. 대안으로 계단 오르기와 주말에 뒷산 오르기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하체의 힘을 기르기 위해.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필라테스를 통해 근력을 키우고 골프 연습도 열심히 해야지. 참, 최근에 ..
리추얼 트렌드에 동참하다 얼마전 리추얼이 유행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나도 월요일부터 나이트 리추얼을 시작했다. 리추얼 서비스 업체인 밑미의 프로그램을 보고 할까말까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밑미가 바디용품 브랜드인 aveeno와 함께하는 리추얼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일요일 저녁 zoom으로 사전 미팅을 통해 리추얼 메이커님 박유미님이 리추얼 방법과 간단한 셀프 마사지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더불어 함께 참여하는 분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나이는 다르지만 리추얼을 하는 목적은 거의 비슷했다. 밤 시간을 잘 관리해서 건강한 수면을 하고 싶다는 것. 나 역시 컨디션이 괜찮은 날은 퇴근 후에도 할일들을 하면서 내가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피곤한 하루를 보낸 날일 수록 더 방만하게 보내게 된다. 소파에 널부러져..
바야흐로 리추얼의 시대 자기관리, 자존감 등 자신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이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리추얼이 부상하고 있다. 리추얼은 '성스러운 관습'을 뜻하는 라인터 'ritus'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한 시대에 통용되는 사회적 습관을 의미한다. 2013년 '리추얼(Ritual)'을 출간한 메이슨 커리는 리추얼을 '세상의 방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혼자만의 의식'으로 정의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거리두기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상을 스스로 컨트롤 하기 위해 리추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리추얼은 이제까지는 자기계발 서적에 주로 등장하던 단어였다. 특히 미라클 모닝으로 대표되는 새벽 4시 기상, 5시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운동이나 독서로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인..
밑미(meetme)의 리추얼대잔치 - 늦은 후기 자아성장 큐레이션을 표방하는 플랫폼인 밑미에서 밑미맨션 1주년 이벤트를 열었다. 예전 다른 뉴스레터에서 밑미에 대해 듣고 밑미의 리추얼 프로그램을 한번 훑어본적은 있으나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게 부담이 있어서 리추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터라 지난 5월 성수에 밑미홈이 오픈했을 때도 방문했고 이후 '위로하는 식당', '심심한 옥상'도 방문했다. 그러다 얼마전 리추얼대잔치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얼른 신청을 했는데, 그게 8/28 토요일이었다. 회사일로 정신없어서 이벤트가 열리는 28일을 표시해놓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고, 2일전 준비물이 배송되어 왔을 때도 자세히 못봐서 놓친 것들이 많았다. 리추얼 대잔치는 하루동안 밑미의 인기 리추얼 프로그램을..
나를 위한 시간_밑미(meet me) 모든 것들이 이전과 많이 달라지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면서 우리가 습득해야할 정보의 양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나만해도 다이어리에 스마트폰 메모장에 읽어야 할 책이나 아티클을 메모해 놓고, 각종 온라인 세미나나 클럽하우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정에도 반영해 놓치만 실행을 하고 완료하는 것보다 해야할 항목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렇다보니 책을 읽을 떄도 숙제 해치우듯 쫓기면서 읽다보니 제대로 그 책의 내용을 곱씹어 생각해보고 나의 삶에 그리고 일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생각하지 못한채 다음책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심지어는 이미 읽은 책을 메모한 경우도 있었다. 책 제목이 친숙한게 마음에 걸려 찾아보니 불과 몇달전에 구매해서 읽은 책이었다. 다시 구매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으면서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