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모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인슈어테크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이유 인슈어테크는 보험을 뜻하는 Insurance와 기술 Technique의 합성어이다. 핀테크가 IT 기술과 접목된 전반적인 금융산업을 일컷는다면 인슈어테크는 보험에 특화된 영역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인슈어테크란 단어가 가장 많이 회자된 때는 2017~18년 이었다. 정보의 비대칭성에 기반하여 소위 보험 설계사라 불리는 대면 영업채널의 푸쉬형 영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불신을 캐치한 창업자들은 이쪽에서 기회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고객의 불만이 가장 크다고 느끼는 채널 부문의 고객경험을 개선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설계사와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형태. 당시 서비스 제공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중개 비즈니스 모델을 본딴 플랫폼이 모든 산업영역에서 등장할 때였다. 가사 도우미부터 시작해 변호사, 병원.. 결국엔 커머스 ; 당근마켓의 라이브커머스 진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해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지향하는 당근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다. 콘텐츠, 커뮤니티, 결국 모든 것의 종착점은 커머스라는 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하긴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선 수익이 발생해야하고, 확보된 고객기반을 가지고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결국 커머스니깐. 당근마켓의 경우 최근 MAU가 1,500만까지 증가하였음에도 동네 소상공인 광고외에는 이렇다할 수익모델이 없어서 흑자전환을 못하고 있다. 얼마전 '남의집'에 투자하면서 동네가게와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라이브커머스 역시 이 일환으로 보여진다. 하이퍼로컬 커뮤니티라는 플랫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수익화 방안을 찾으려니 결국 돈을 낼 의향이 있는 이용자, 즉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