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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롱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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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세린,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에 성공할까? 지난달 우연히 읽게된 위드롱블랙 노트를 통해 LG생활건강의 립세린 이란 상품군에 대해 알게 되었다. 화장품 산업은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장하다가,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그리고 코로나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급격한 침체기를 맞았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풀리긴 했지만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은데다,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같은 좋은 OEM 제조업체를 바탕으로 개성과 차별화로 무장한 스몰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 같은 대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22년 기준 한국에 등록된 화장품 회사가 만개가 넘고, 한해 출히된 제품만 12만개가 넘는다니, 국내 화장품 시장이 얼마나 치열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생활건강이 취한 전략은 1) 수많은 화장품들 사이에..
롱블랙 1주년 기념, 커피챗을 다녀와서 날씨가 너무 좋았던 주말, 코사이어티 서울숲점에서 열린 롱블랙 1주년 커피챗에 다녀왔다. 1월초 구독을 시작한 이래로 나혼자만의 챌린지를 이어가는 중이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콘텐츠를 읽고 있다. 그러다보니 나름 애착이 생겨, 커피챗을 한다는 얘기에 망설이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다. 장소도 내가 좋아하는 서울숲 근처에 더할나위 없이 날씨가 좋은 주말이었다. 코사이어티 서울숲점은 번잡한 카페골목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행사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에 좋은 위치다. 게다가 카페와 정원이 있어서 시간을 보내거나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였다. 롱블랙이라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1주년 행사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롱블랙 브랜드 컬러를 사용한 포스터가 눈을 사로잡았다. 롱블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