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들어 가는 미래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연내 카카오페이도 디지털손보사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직접 보험사를 운영하기 보다는 중개 또는 판매대리점 형태로 참여할 것 같다. 우리나라 대표 핀테크 유니콘인 토스는 이미 18년부터 플랫폼 내에서 온라인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직접 정규직 설계사를 채용해 TM영업(전화상담을 통한 보험판매)을 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토스의 고객과 토스보험파트너스 앱 이용자인 설계사들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험의 미래에 대한 기존 원수사와 GA, 그리고 플랫폼 기반의 빅테크 기업들의 시각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전속 대면채널로 성장해온 보험사(원수사)는 보험이 단기간에 온라인 채널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카카오페이보험, 보험산업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까? 보험업계에 찐 위기의식을 던져주었던 카카오페이가 드디어 보험업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기사가 났다. 지난 12/29일 금융위에 디지털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신청을 해서 그동안 말이 많던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이 시작된 것이다.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며 보험사 본허가를 받게 되면 캐롯손보, 하나손보에 이어 국내 세번째 디지털 손보사가 된다.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에서 나름 편하게? 비즈니스를 해왔던 보험사들에게 네이버, 카카오의 보험업 진출은 꽤나 골칫거리였다. 인슈어테크 기업들은 보험업에 작은 물결을 일으키기는 했으나 그게 다였고, 일부 디지털손보사는 아직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빅테크 기업의 경우는 다르다. 무엇보다 메이져 보험사의 2~3배에 달하는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 보험도 토스가 하면 다를까? 토스는 지난 8/14일에 보험설계사 전용앱인 ‘토스보험파트너’를 런칭했다. 이 앱은 손해보험, 생명보험 협회에 등록된 설계사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설계사들은 앱을 통해 고객과 매칭되어 상담, 계약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18년 토스인슈어런스를 설립, 19년 토스앱을 통해 미니보험과 실손보험처럼 간단한 상품을 판매하던 토스가 이제는 좀 더 깊숙이 보험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핀테크기업이 보험업에 뛰어드는 유형은 3가지가 있다. 디지털보험사, 고객대상 보험판매 플랫폼, 설계사를 위한 플랫폼. 디지털보험사는 우리나라 보험업법상 자본금 30억원이 있어야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이 풍부하지 않은 핀테크업체가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주로 대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한다. 1호 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