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의 감각 ; 알면서도 자꾸 놓치는 것들을 리마인드 해주다 금요일 아침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나온 조수용 대표의 인터뷰를 봤다.네이버와 카카오를 거친 디자이너 출신 경영자, 매거진B 창시자와 같은 화려한 스펙의 사람...거기에 박지윤과의 두번째 결혼으로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그런데 그의 담백한 인터뷰와 디자인, 브랜드, 일에 대한 철학에 공감이 가서 바로 책을 주문했다.오늘 오후 일정이 취소되어 아침 수영을 다녀온 후 소소한 집안일들을 끝내고 나니 11시. 어제 도착한 책을 펼쳤다. 천천히 읽고 싶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구매했는데...역시 나는 종이책이 좋다.책장을 넘기는 느낌, 종이를 만지는 촉감,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담긴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다시 눈에 담는 순간을 전자책은 줄 수 없다.일주일 동안 조금씩 읽.. 감기 독감주사도 미리 맞았고 좀 힘들다 싶은 날은 점심 운동을 건너 뛰고 2,30분이라도 잠을 자는 등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했건만.. 지난 주말 좀 빡빡한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워룡일부터 목이 따끔거리기 시작헀다.주말에 쉬지 못한 탓이라 생각하고 스트랩실과 타이레놀을 한알씩 먹으며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월요일 오후부터 오히려 컨디션이 급하락하면서 콧물까지 나기 시작했다.월요일 밤 타이레놀을 먹은 효과인지 어제는 피곤함은 있었지만 괜찮아지는 듯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침을 삼키기 싫을 정도로 목이 아프고 눈은 열감으로 잔뜩 부은 느낌이다.약간의 몸살기운도 더해져 몸이 천근만근. 결국 감기에 걸려버린 것이다. 일찍 출근해서 급한 메일들을 확인하고 아직 출근시간까지 30분의 여유가 있어서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요즘 직장 (feat. 시대예보) 최근 유튜브 채널의 인터뷰 콘텐츠를 많이 보는데, 신간을 출간한 송길영 박사가 여러채널에서 보인다.연말을 맞아 여기저기서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시대예보라는 책의 타이틀도 한몫 하는 것 같다.시대예보 시리즈로 작년에는 '핵개인의 시대'를, 올해는 '호명사회'라는 부제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개인이 적응해야할 부분들을 얘기한다.저자가 출연한 콘텐츠 중 특히 '최성운의 사고실험'과 '머니그라피-B주류 경제학' 채널에 올라온 것을 좋아하는데,책의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한 인터뷰어 영향인 것 같다. 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일터의 변화, 사회 변화에 따른 직장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과거 수직적 위계구조의 조직은 빠르게 사라져가고 누구나 각자의 맡은 업무가 있는 수평사회가 되고 있음을 얘기한다.이는 내가 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