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인슈어테크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이유 인슈어테크는 보험을 뜻하는 Insurance와 기술 Technique의 합성어이다. 핀테크가 IT 기술과 접목된 전반적인 금융산업을 일컷는다면 인슈어테크는 보험에 특화된 영역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인슈어테크란 단어가 가장 많이 회자된 때는 2017~18년 이었다. 정보의 비대칭성에 기반하여 소위 보험 설계사라 불리는 대면 영업채널의 푸쉬형 영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불신을 캐치한 창업자들은 이쪽에서 기회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고객의 불만이 가장 크다고 느끼는 채널 부문의 고객경험을 개선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설계사와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형태. 당시 서비스 제공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중개 비즈니스 모델을 본딴 플랫폼이 모든 산업영역에서 등장할 때였다. 가사 도우미부터 시작해 변호사, 병원.. 보험사의 옴니채널, 한걸음 나아간 느낌 7월1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이 화제다. 오픈 주말에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길래 기사를 찾아봤더니, 작정하고 만든 느낌이다. 얼핏, 작년 아마존이 미국에 오픈한 오프라인 옷매장이면서 첨단 IT기술의 집합소 같은 '아마존 스타일'이 떠오르기도 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이들의 목적은 최상의 고객 경험 제공. 관련 기사에는 OMO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Online Merge with Offline. 한떄, O2O (Online to Offline)이라는 단어가 유행이었는데,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대등하게 결합된 형태라면, OMO는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먹어버린 느낌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아마도 온라인 대표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