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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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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좋아 ; 마초의 사춘기 지난겨울 동네 꽃집을 찾아 상담 후 약 한달 후 2개의 반려식물을 입양했다. 스텔라 (a.k.a 몬스테라)와 샤이니 (a.k.a 문샤인). 친희 가수 이름으로 이름도 지어주고, 사장님이 얘기해준대로 한달에 한번 달력에 표시해가며 물을 주었다. 안타깝게도 스텔라의 커다란 잎사귀 하나는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말라버렸고, 신기하게도 세달쯤 후에 돌돌 말렸던 새잎이 일주일동안 조금씩 펴지더니 연초록의 자그마한 새잎이 자랐다. 처음 입양했을 때처럼 애지중지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올 떄, 퇴근하고 들어올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그리고 요즘, 그야말로 환상적인 날씨에 무엇보다 내 눈을 끄는 것은 길거리의 초록초록한 나무들이다. 초록에 얼마나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싱그러..
ESG 경영? 기업의 사회적책임의 다른 이름 언제부턴가 언론에 꾸준히 노출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ESG경영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양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단순히 기업이 좋은 일을 해야한다는 당위가 아니라 ESG를 추구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는 실증론적 기준으로 2005년 처음 등장하였다. 한동안 크게 언급이 되지 않다가 기후협약,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계기로 이슈가 되었다. 사실 ESG의 저 3단어의 약자인걸 알아도 여전히 그 개념은 모호하다. 그런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지속 성장하다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의 영역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다고 보면 무방하다.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