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잡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연한 만남의 장점 ; 와인 주제의 소셜 게더링 서비스 '와이넵' 후기 개인적으로 나의 일상적인 바운더리 밖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케터라는 직업 상 커뮤니티 서비스를 많이 기웃거린다. 그럼에도 극 'I' 성향을 숨길 수는 없는지라 너무 외향적인 분위기 보다는 독서나 콘텐츠(주로 텍스트)와 연관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우연히 와인과 연계된 소셜 게더링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퍼블리를 보다가 회사 근처에서 팝업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점심 약속이 없는 날 부서원 2명과 함께 방문했다가 팝업 내 부스를 운영했던 와이넵(Winepp) 코너에 정확히 어떤 이벤트인줄 모르고 명함을 넣고 응모했는데, 부서원 1명이 당첨되었다. 경품이 소셜 게더링 참석권이었는데 그 친구가 선약으로 참석을 못하게 되어 나에게 의향을 물어봤는데 '제철음식 와인' 주제의 ..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흐름 ; AI 은행원과 은행원의 희망퇴직 신한은행이 9월부터 40개 점포의 창구에 AI은행원을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났다. 내년 3월까지 AI은행원 기능을 하는 데스크형 스마트 기기를 200대 가량 도입예정이며, 이는 전체 신한은행 점포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향후 전국 모든 점포에 AI 은행원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계좌개설, 이체/송금, 안내, 비밀번호 변경 등의 단순 업무는 AI은행원이 상담하고 주택담보대출이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복잡한 업무는 기존 은행원이 담당한다. 이처럼 도입 초기에는 AI은행원과 실제 직원이 공존하는 형태로 운영되지만 2025년까지 AI은행원의 성능을 향상시켜 AI가 대부분의 업무를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우연인지 오늘 은행권 희망퇴직 바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 퇴근 후 뭐해?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즐기는 여가생활 긱노동자, 디지털노마드, 1인창업, N잡… 과거 프리랜서 혹은 알바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던 직업이 4차산업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처럼 새로운 직업도 등장하는 반면, 직장의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사업 또는 자영업을 하지 않으면 대기업에 고용되거나 아니면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밖에 없었고, 파트타임으로 일하더라도 하는 업무 자체는 직장에 고용된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 혹은 자산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예전보다 수월해졌다. 스터디파이, 숨고, 탈잉 등의 중개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공부를, 취미생활을, 창업을 위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그 분야에 대한 공식적인 자격이나 굳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