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블리

(7)
우연한 만남의 장점 ; 와인 주제의 소셜 게더링 서비스 '와이넵' 후기 개인적으로 나의 일상적인 바운더리 밖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케터라는 직업 상 커뮤니티 서비스를 많이 기웃거린다. 그럼에도 극 'I' 성향을 숨길 수는 없는지라 너무 외향적인 분위기 보다는 독서나 콘텐츠(주로 텍스트)와 연관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우연히 와인과 연계된 소셜 게더링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퍼블리를 보다가 회사 근처에서 팝업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점심 약속이 없는 날 부서원 2명과 함께 방문했다가 팝업 내 부스를 운영했던 와이넵(Winepp) 코너에 정확히 어떤 이벤트인줄 모르고 명함을 넣고 응모했는데, 부서원 1명이 당첨되었다. 경품이 소셜 게더링 참석권이었는데 그 친구가 선약으로 참석을 못하게 되어 나에게 의향을 물어봤는데 '제철음식 와인' 주제의 ..
작지만 알찬 팝업스토어, 퍼블리 (Publy)의 워크랜드 오랜만에 평일에 방문한 팝업스토어. 팝업하면 성수인데, 막상 퇴근 후에 가기에는 부담되는 거리라 정말 가고 싶은게 있을 때는 주말에 시간을 내서 가게 된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구독하던 퍼블리가 처음으로 팝업을 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도 회사 근처에서. 주제가 워크랜드라서 그런지 9 to 6에 평일에만 운영해서 점심시간에만 갈 수 있는데, 다행히 그럴 수 있는 거리에서 진행된다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약속이 없는 날 직장동료 2명과 함께 팝업을 방문했다. '직장인의 랜선 사수' 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퍼블리의 주요 타겟이 사회초년생 및 신임팀장, 차근차근 업무를 가르쳐줄 사수가 없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그런지 팝업 장소도 공유오피스인 마루180 빌딩 1층에서 열렸다. 퍼블리 팝..
22년 나혼자 챌린지 결과 ; 매일 롱블랙 노트 읽기 퍼블리, 폴인에 이어 작년에 롱블랙 구독을 결정하면서 이미 퍼블리나 폴인 콘텐츠도 자주 들여다보지 않기에 욕심만 채우는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롱블랙은 매일 1개의 글이 올라온다는 점, 그리고 24시간 안에 읽지 않으면 읽을 수 없다는 특성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롱블랙 노트 매일 읽기. 그렇다고 읽는거에 급급해서 개봉만 하고 제대로 읽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나름의 장치로 노트에서 인상깊은 구절과 함께 짧은 메모를 적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로 했다. 21.12.31일 구독 신청을 하고, 22.1.1부터 시작. 처음엔 일단 한달만 해보기로 했다. 원래 일요일에는 노트가 올라오지 않는데, 일요일에 읽지 않으면 습관을 만드는데 어려울 거 같아 일요일에는 지나간 노트 중 골라서 읽기로 했다. 년초다 보니 한달을..
유료 콘텐츠 서비스가 고객을 keeping 하는 방법 ; 퍼블리, 폴인, 롱블랙 과거에는 책을 통해 부족한 지식을 채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몇년전부터 유료 콘텐츠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났다. 사실 이전의 경영관련 콘텐츠들은 주로 오프라인 월간, 계간지 성격의 HBR, DBR이 주였는데, 뭐랄까 좀 딱딱하고 재미없고...실무와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쉽게 말하면 임원 등 경영진이 교양을 쌓기 위해 읽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실무진이나 현업의 의사결정자들이 보면 좋겠다 싶은 콘텐츠 서비스들이 속속 생겨났다. 그 중에서 초창기부터 꾸준히 구독하는 것이 퍼블리, 폴인 그리고 올해초부터 구독한 롱블랙이다. 무료 뉴스레터 형태의 콘텐츠는 대략 10개 정도를 구독하고 있고 주로 챙겨보는건 SIDER, 스몰브랜드, SOSIC, 썸원의 뉴스레터 (무료버전) 무료라고 절대 내용이 부실하거나..
콘텐츠 읽는 습관을 만드는 서비스 ; 롱블랙(Longblack) 바야흐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욕심만 앞세워 구독하는 콘텐츠(text 형태의)가 10개가 넘어버렸다. 이 중 2개는 유료, 나머지는 뉴스레터 형태의 무료 콘텐츠다. 뉴스레터 형태는 보통 일찍 출근해서 업무시작 전까지 1시간여의 시간동안 확인하기 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오히려 유료 콘텐츠의 경우 해당 사이트나 앱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한번 안보기 시작하면 한달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어쩌다 들어가도 첫화면부터 쏟아지는 콘텐츠 썸네일 때문에 이것저것 열어보면서 browsing만 하다가 1~2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려, 결국 읽어야할 콘텐츠를 몇개 골라서 찜해놓거나 내 SNS에 전달해놓고는 잊어버리고 만다. 결국 제대로 읽는 콘텐츠가 없는 것이다. 결국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연말에 유료 구독..
좋은 습관 만들기 : 퍼블리 매일 읽기 챌린지 완주 후기 업무상 필요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다보니 구독하는 콘텐츠가 꽤 된다. OTT나 음악스트리밍 같은 즐길거리를 제외하면 유료 콘테츠 서비스는 폴인과 퍼블리 2개, 무료는 6~7개가 된다. 무료는 대게 이메일로 받기 때문에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것 중심으로 읽는데, 문제는 유료 서비스다. 유료는 보통 해당 사이트나 앱에 들어가야 하는데 바쁘다 보면 쉽지 않다. 그나마 폴인은 2주에 한번씩 온라인 세미나를 해서 그 김에 겸사겸사 들어가보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퍼블리는 뒷전이 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이벤트 소식. 퍼블리에서 매일읽기 챌린지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2주간 진행하고 2주 완주하면 기념품을 준다는 내용이었는데, 안그래도 잘 안보기 때문에 구독을 취소해야하나..
일을 더 잘하고픈 직장인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 : Publy, Fol:in 요즘은 말그대로 콘텐츠의 홍수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온라인까지 포함하면 신문의 개수도 셀수 없고 잡지, 저널 등등 게다가 넘쳐나는 동영상까지 포함하면 우리에게 봐달라고 손짓하는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머리 아플지경이다. 그렇지만 옷장에 옷이 넘쳐나도 입을 옷이 마땅치 않듯이, 콘텐츠가 많아도 썩 맘에 드는 콘텐츠를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업무에 참고할만한 비즈니스 콘텐츠는 더욱 그렇다. 구글링하다 운이 좋으면 관련 주제의 브런치나 블로그 글 중 괜찮은 것 한두개를 찾는 정도? 그런데 최근에 자주 보게되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퍼블리(Publy)와 폴인(Fol:in)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을 표방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스타트업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