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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뉴스레터 서비스, 이용하고 계신가요?

바야흐로 정보과잉의 시대다.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으로 무엇이든지 알아볼 수 있고, 몇 사람만 거치면 친분이 없는 사람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계정을 찾을 수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심도 없던 이야기에 한눈이 팔려 정작 내가 봐야할 기사나 소식을 놓치기 않으려면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스스로 큐레이션하는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나의 1차 매체는 페이스북이다. 10년이 넘는 이용기간 동안 관심사인 기술 ,스타트업, 마케팅중심으로 팔로우, 좋아요/공유/댓글 등의 관여를 통해 해당주제 관련 국내외 뉴스나 연관인물들의 피드는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그 덕에 회사에서 세미나 강사를 찾을 때 전혀 친분이 없음에도 분야별 1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추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있듯이 이렇게 잘 큐레이션 된 페이스북을 통해 이슈를 접하다 보니 관심사 이외의 주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사회, 경제, 정치뉴스는 알고 있어야하는데 이게 의외로 쉽지 않다.
그래서 작년부터 몇개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다. 여전히 나는 대부분의 소식을 페이스북 피드를 통해 접하지만,

아래에 소개하는 뉴스레터는 남들과 대화할 때 적당히 끼어들 수 있는 교양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모닝브루 Morning Brew
미국업체로 영어로 쓰여진 뉴스레터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월요일~토요일 오후 6시~7시 사이에 이메일이 온다
주로, 미국과 주요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이슈를 다루는데, 유머와 위트가 있는 문구가 마치 친구와 커피 한잔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딱딱한 주제를 다루지만 지루하지 않다.

나누는 담소나누는,대화같다. 그래서 딱딱한 얘기를,다룸에도,전혀,지루하지 않다.
영어라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영어공부와 병행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트레바리에서 만난 지인이 스터티파이에서 모닝브루 뉴스레터를 가지고 클래스를 운영하니,

영어와 시사경제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은 한번 살펴봐도 좋겠다.

2. 어피티 UPPITY
사회초년생을 위한 머니레터라는 타이틀답게 기초적인 재테크 정보를 제공한다.

나는 사초생과는 거리가 멀지만 재테크 지식은 사초생과 다를바없어 매일 아침 재밌게 읽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날 일어난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한 요약과 함께 그로 인한 재테크 측면의 시사점을 알려준다.

(새내기 주식투자자를 위해 관련 주식종목도 추천해준다 ^^)

넉넉잡고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니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3.,뉴닉 NEWNEEK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뉴스 서비스로 주3회 정치/경제/사회 관련 이슈를 다룬다.

타겟층을 겨낭하여 어려운 이슈를 매우 쉽게 풀어낸다.  학교 선배가 약간 잘난척하며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아침 6시30분쯤 발송되어 출근준비를 하면서 읽기에 좋다. 워낙 정치 관련 기사만 보면 울화통이 터져 안본지 오랜데

꼭 알아야할 핵심 이슈만 재미있게 전달해서 정치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직장동료나 친구들의 경제, 시사관련 대화에서 멀뚱멀뚱 지켜보기만 한다면

오늘부터 당장 구독신청을 해보는건 어떨까?
물론 3개 서비스 모두 무료다.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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