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설렜다.
토요일 외출 후 집에오니 문앞에 작은 상자가 있었다.
바로 이틀전 주문했던 오뚜기 밥플레이크!
아니...전용 택배상자라니.. 당연히 덩그러니 큰 상자에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밥플레이크 2개 세트에 딱맞게 제작된 박스로 외부에도 상품명도 적혀있었다.
직업병 때문인지 그런 것들이 다 cost라는걸 알기에 마음이 복잡하다.
(가격에 반영되어 있는걸까..? 아니면 누룽지라는 상품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공들인 것일까..?)
택배박스를 뜯으니 쨔잔~ 바로 위에 초기 주문에 한해 제공되는 굿즈 중 내가 선택한 테이블매트가 놓여있다.
패키징까지 고객을 기쁘게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사실 평소 누룽지를 자주 먹지 않기 때문에 이번 구매는 순전히 마케팅에 현혹된 충동구매이다.
상품 컨셉과 패키징,브랜딩, 굿즈와 거기에 담긴 스토리까지..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상품이 특별히 실망스럽지만 않다면 제품을 발견하고 주문하고 받아서 개봉한 경험만으로도 만족한다.
오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으니 저녁에는 밥플레이크를 시식해봐야겠다.
맛이 괜찮으면 혼자사는 친구에게 비상식량으로 선물해야지..^^
오뚜기 / 오뚜기 밥플레이크 / 코리안 씨리얼 / 누브랜딩 콜라보 / 뚜룽지 / 테이블매트 / 누룽지 / 굿즈 / 브랜딩 /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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