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금융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리가 올라가면 왜 보험료가 오를까?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5%포인트 인하하여, 역대 최저인 0.75%가 되었다. 은행들은 일제히 예적금 이율을 낮추었고, 보험사는 4월 들어 보험료를 인상했다. 그런데, 왜 보험료가 올라갈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정이율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가지고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운용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을 의미한다. 즉, 보험은 고객이 보험료를 내는 시점과 보험금을 받는 시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험사는 예상 보험금을 책정할 때, 고객에게 받는 보험료에 일종의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여 그에 맞게 운용을 한다. 자산운용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고객에게 지불해야할 돈이기에 보통은..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