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쓸데없는 상상_재택근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1 아침부터 Pfizer사에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이 90% 수준의 예방율을 보였다는 기사로 떠들썩하다. 이로 인해 미증시까지 일제히 상승했다고 하니, 코로나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실감할 수 있다. 백신이 개발되면 코로나 환자는 줄어들겠지만...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재택근무를 해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안 이상 회사는 굳이 임직원들을 출퇴근 전쟁에 뛰어들게 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 어떨까...올해 한번도 재택근무를 하지 않은 내가 2월 이후 줄곧 재택근무를 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쓸데 없는 상상을 해봤다. 분명, 재택근무 WFH이 일시적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일하는 공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임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배달의 시대, 스타벅스도 동참! 드디어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동안 다른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배달서비스를 했지만 스타벅스는 커피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고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및 이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선택인것 같다.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을 때, 매장 내부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없었고 완화된 이후에도 테이블 간격을 띄우고 앉아야 해서 예전만큼 자주 커피숍에 가지 않는다. 특히 주말에 가끔 멍때리거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커피숍에 앉아있는 즐거움을 몇달째 누리지 못하고 있다. 카페인에 취약해서 자주 마시지 않는 나조차도 그런 시간이 그리운데,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불편하고 아쉬웠을꺼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커피를 제공하는 것도.. 사회적 거리두기_일상의 소중함 오늘도 햇살이 참 좋다. 이번 주는 얄미우리만큼 내내 날씨가 좋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평일에는 집-회사만 반복하고 주말에는 마트에 간것을 제외하면 거의 집에만 있은지 한달이 넘었다.. 담주는 좀 괜찮아지겠지..그러면서 한주 한주 버텼는데 이제는 좀 지친다. 홈트도 해보고, 사람없는 동네를 잠깐 산책하기도 했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친구들을 못본지 오래되니 기분이 다운된다. 그렇게 기대하던 콘서트도 취소되고,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되도 극장에 갈 수가 없다. 조심하면 되겠지 싶다가도, 혹시라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게 되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에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 출퇴근 할때 길가에 핀 벚꽃을 보며 이번주가 지나면 지겠다 싶어 이번 주말엔 단단히 무장하고 양재.. 힐링이 필요한 지금, 쉽게 시작하는 명상 (두번째 이야기) 앞서 미국 회사가 만든 명상앱 calm과 simple habit을 소개했는데, 국내에도 명상앱이 많이 출시되었고 투자를 받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최근 투자 소식이 들린 마보와 마인딩에 대해 소개하겠다 3. 마보 마보는 마음보기연습의 약자로 한국내면검색연구소가 개발한 동명의 앱이다. 한국내면검색연구소이자 마보 대표인 유정은 대표는 2013년 구글의 마음챙김명상 기반 프로그램인 내면검색 (search inside yourself)을 국내에 도입하였는데, 2016년에는 마음챙김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보라는 앱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15만건 이상 다운로드가 되었고 주의력 집중훈련부터 기분별/상황별 마음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기 마음보기'라는 콘텐츠 인기순위.. 방구석1열 영화 추천_생각하게 만드는 일본영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고 너무 억지스러운 코미디나 이유없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영화를 제외하면 장르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극장에 안간지 두달여가 되가니 이제는 주말에 방구석 영화를 즐기는 것이 루틴이 되어간다. 새로 개봉하는 영화가 없다보니 예전 영화들을 찾아보게 되기도 하는데, 나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 영화 3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공교롭게도 3편 모두 일본영화인데, 그렇다고 일본영화를 특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1. 메종 드 히미코 (2006.1.26 개봉, 이우도 잇신 감독, 오다기리 죠/시바사키 코우/타나카 민 출연) -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바꿔놓은 영화 사실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오다기리 죠 때문에 봤던 영화다. 오다기리 죠가 소년미를 뿜뿜.. 면역력 높이기 위한 습관 코로나로 인해 직장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이다보니 재택근무가 없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씩 재택근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일 마스크쓰고 일하기, 대면회의 금지, 외부미팅 및 출장 등 대외활동이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매일 두차례씩 하는 일이 바로 체온측정입니다. 부서마다 체온계를 비치해두고 아침 출근 후와 점심시간 종료 후 2번씩 체온을 재는데요, 이를 통해서 저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체온. 저는 저혈압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수족냉증에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데 그렇다고 체온자체가 낮을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요, 체온을 재기 시작한 최근 한달간 36도를 넘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체온계가 항상 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