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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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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 홈트, 혼자하기 어렵지 않아요 - 동기부여형 학습 프로그램 혼자하는 학습은 시간과 장소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기와의 외로운 싸움이다. 온갖 유혹을 떨쳐내야하고 내가 하는게 맞나라는 의심도 떨쳐내고 무소의 뿔처럼 꿋꿋이 밀고 나가야 한다. 그러나 왠만큼 강한 의지의 사람이 아니면 중도하차할 확률이 높다. 그게 자연스러운거다. 갖가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가운데, 수강생이 돈만 버리지 않게 갖가지 nudge와 동기부여를 하는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 중 트레바리를 통해 알게된 지인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비스 2개를 소개하고 한다. 1. 스터티파이(Studypie) : 수업을 완주하면 reward를 드립니다. 온라인 강의 중개 플랫폼이다.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은 스터디를 개설할 수 있고, 수강생은 ..
느슨한 관계의 매력, 살롱문화 트렌드 관련 서적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키워드 중 하나가 '느슨한 관계' 이다. 이전에는 '약한 연결' 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 가까운 지인보다는 약한 연결관계에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사례를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1인가구 증가 및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서 하는 활동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일반화 되었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온것이 느슨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혼자하는 놀이가 좋은 건 같이 어찌보면 최선이라기 보다는 차선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노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나랑 취향이 딱 맞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다. 하지만 공통 관심사를..
뉴스레터 서비스, 이용하고 계신가요? 바야흐로 정보과잉의 시대다.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으로 무엇이든지 알아볼 수 있고, 몇 사람만 거치면 친분이 없는 사람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계정을 찾을 수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심도 없던 이야기에 한눈이 팔려 정작 내가 봐야할 기사나 소식을 놓치기 않으려면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스스로 큐레이션하는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나의 1차 매체는 페이스북이다. 10년이 넘는 이용기간 동안 관심사인 기술 ,스타트업, 마케팅중심으로 팔로우, 좋아요/공유/댓글 등의 관여를 통해 해당주제 관련 국내외 뉴스나 연관인물들의 피드는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그 덕에 회사에서 세미나 강사를 찾을 때 전혀 친분이 없음에도 분야별 1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추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무인카페? 자판기의 고급화? 요즘 기사를 통해 로봇 바리스타 있는 카페나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곤한다. 친구가 다니는 회사 1층 카페에도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일종의 홍보차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말에 동네주변을 산책하다 작은 카페을 하나발견했는데 카페 외부에 사람없이 100% 무인으로 운영돠는 곳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Banapresso처럼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곳은 점점더 눈에 띄고있지만 100% 무인인 카페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발동했다. 커피를 마실 생각은 없었지만 주말의 오피스타운이라 다행히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매장에 들어갔다. 막상 들어가고보니 로봇이 아닌 고급스러운 자판기 2대가 놓여 있었다. 키오스크와 로봇 바리스타가있는 무인카페가 아니라 한때 건물마다 있던 커파..